생리, 달거리, 월경, 멘스, 그날, 마법, 대자연... 생리를 지칭하는 단어들, 일상 생활에 사용해온 은어의 수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을 겁니다.
위픽 우먼은 그 중에서도 생리라는 단어를 선택했습니다.
생리는 수십년간 우리나라 여성들이 주기적으로 출혈하는 현상에 대한 이상하고 미묘한 시선들을 모두 감싸안은 단어입니다.
우리가 가장 터부시해온 단어 앞에서 당당해지고 자유롭게 생리할 수 있도록. 생리를 생리라고 숨김없이 말하고 나의 몸상태를 부끄러워하지 않은 여성들이 많아지길 바라면서요.
그래서 위픽 우먼은 생리를 생리라고 표현합니다.